자주 묻는 질문

1. 몇 살부터 탈 수 있나요?

24개월 전후에서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만, 저희가 여러 행사를 통해 경험한 바에 따르면 20개월부터도 능숙하게 타는 많은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대부분의 경우 안장 높이를 낮춰주는 액세서리인 로우킷이 필요하며, 다리길이가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배우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연습은 빨리 시작할 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의 경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억지로 태우지 말고 두 세달 정도 시간을 두고 다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밸런스바이크를 늦게 시작할 수록 배우는데 오래 걸릴 수 있으며, 균형을 잡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많은 경우 보조 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타면서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2. 최소 요구 신장은 얼마인가요?

아이의 다리 길이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으로 로우킷을 장착할 경우 신장 84cm 내외부터 퍼스트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 퍼스트바이크를 탈 때는 무릎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아야 합니다. 퍼스트바이크의 가장 낮은 안장 높이는 30.5cm이며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밸런스바이크 중에 안장 높이가 가장 낮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최대로 높일 경우 신장 115~120cm / 35kg 까지 탈 수 있으며 이는 12인치 밸런스바이크 중 가장 높은 높이와 하중을 지원합니다.

3. 3살 아이에게 로우킷이 필요한가요?

로우킷이 필요한지는 아이의 키와 다리 길이에 달려있습니다. 신장 기준으로 88cm 이하의 아이들은 반드시 로우킷이 필요하며, 88~92cm 아이들은 다리 길이나 성향에 따라 필요할 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로우킷을 달아주면 높이가 낮아지기에 아이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로우킷을 장착해주시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입니다. 92cm 이상의 신장에서는 로우킷이 필요 없습니다. 팻 에디션은 바퀴가 크고 두꺼워서 다른 모델보다 1cm가 더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4. 몇 살까지 탈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사용 연령을 6살까지로 안내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체중 및 신장입니다. 퍼스트바이크의 한계체중은 35kg으로 그 이상의 아이는 퍼스트바이크를 타서는 안됩니다. 또한 퍼스트바이크의 가장 높은 안장 높이는 44.5cm이며, 이는 시중에 나와 있는 밸런스바이크 중에 가장 높은 제품입니다. 따라서 다리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신장 120cm까지는 퍼스트바이크를 탈 수가 있어 어떠한 밸런스바이크보다도 아이들과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가 흥미를 유지할 경우 7~8살까지도 퍼스트바이크를 타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5. 모델별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퍼스트바이크는 베이식-스트릿-리미티드-팻 에디션의 4개 모델로 구성되며, 베이식을 제외한 3개 모델은 공기주입식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공통적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차이는 타이어의 종류와 색상 뿐입니다. <스트릿>은 일반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슈발베의 온-로드용 타이어를, <리미티드>는 슈발베의 최고급 라인업인 빅애플(Big Apple)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빅애플 타이어는 성인 자전거에서도 성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프리미엄 타이어입니다. <팻 에디션>은 크고 두꺼운 FAT 타이어를 장착하여 어떤 도로나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모델을 선택을 하실 때는 타이어의 종류와 색상만을 염두에 두시면 됩니다. 어느 제품을 선택하셔도 타브랜드의 제품보다 월등히 좋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만족하실 겁니다. 다만, <베이식> 제품은 대부분의 타브랜드 제품과 마찬가지로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디자인과 고강도 초경량의 특수소재 프레임, 인체공학적 안장 등 뚜렷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6. 공기주입식과 PU 타이어는 무엇이 다른가요?

폴리우레탄(PU) 타이어는 타 밸런스바이크의 EVA폼 타이어보다 탄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제품입니다만, 공기 주입식 타이어가 보다 나은 주행성능과 안전성(충격흡수 및 미끄럼 방지)을 제공합니다. 폴리우레탄(PU) 타이어가 장착된 베이식 모델은 밸런스바이크를 처음 시작하는 유아가 유치원, 놀이터 등 제한된 공간에서의 이용을 목적으로 하거나 유지보수에 신경쓰고 싶지 않은 곳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펑크가 나지 않는다며 공기주입이 필요없어 좋다고 강조하는 제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바퀴 중에 공기주입이 필요없는 제품이 유용한 경우는 유모차나 전동차 등이며 군사용/산업용에서만 사용할 뿐 전세계 모든 자전거와 자동차는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펑크 나지 않는 타이어가 좋은 제품이라면 이미 모든 자전거와 자동차에 적용되었을 것입니다.

7.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타이어는 고품질의 소재로 만들어져 날카로운 이물질이나 큰 충격이 아니고서는 그 자체로 손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랜시간 많이 탄다면 타이어의 트레드가 닳기 때문에 트레드가 많이 닳았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타이어가 아닌 튜브에서 발생합니다. 공기주입식 타이어는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채워주어야 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만 공기를 주입했음에도 바람이 바로 빠져버린다면 펑크가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펑크가 난 것이라면 가까운 동네 자전거 매장이나 본사 A/S를 통해 튜브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투브 영상 등을 참고하여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8. 페달을 별도로 달 수 있나요?

퍼스트바이크는 12인치 밸런스바이크입니다. 페달을 별도로 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밸런스바이크와 페달 자전거는 설계가 완전히 다릅니다. 밸런스바이크에 페달을 달 경우 일반적인 페달 위치와 다른 곳에 달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자전거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밸런스바이크를 타다보면 아이는 더 성장하기에 페달을 달아도 자전거가 작을 수 밖에 없습니다. 12인치 밸런스바이크를 2~3년 타다가 곧바로 16~18인치 두발 페달 자전거로 넘어가는 것이 최적 경로입니다. 14인치 이상은 밸런스바이크보다는 페달 자전거를 태우는 것을 추천합니다.